인사 말씀
남원국제도예캠프 개최를 축하합니다.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제11회 남원국제도예캠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남원시 최경식 시장님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김광길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원은 예로부터 병풍처럼 둘러싸인 험준한 고개가 외적을 막아주어 천부(天府)라 이르고, 수량이 풍부한 요천은 평야의 풍년을 기약하니 옥야(沃野)라 칭해, 천부지지 옥야백리(天府之地 沃野百里)라 불리었습니다. 이런 넉넉함 인심을 토대로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였고, 소리와 도예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 중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심수관가의 본향이 남원이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 사쓰마 도자기를 대표하는 심수관가(家)는 4백여 년의 역정 속에서 일본 땅에 백제도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도예명가의 빛나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남원의 도예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도예가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남원국제도예캠프에서는 국내외 저명작가 기획 초대전을 경험할 수 있고, 초청작가 워크숍 및 특강을 통해 도예문화를 체험하는 등 생생한 체험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국제도예캠프를 통해 국내 도예문화가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제11회 남원국제도예캠프가 대한민국과 남원지역 도자예술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남원시가 호남의 도예문화 예술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